[에버랜드] 비오는 주말 "에버랜드", 레니찬스 이용법, 팁, 추천 공연

휴가철을 앞두고 놀이공원을 가시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도움을 드리고자 후기를 적어요. *_*

 

주말 놀이공원은 언제나 늘 입장객이 많아 긴 대기시간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저 또한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했다가 인파에 놀라 몇시간 못놀고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거든요.(아쉽)

캐리비안베이가 골드시즌을 오픈하면서 "에버랜드는 비수기를 맞이했다, 주말인데 평일 같다"는 소문을 듣고 눈치싸움에 참가하기로 했어요 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눈치싸움에 성공했어요.

다른 주말보다 많이 한가했고 비오는 흐린 날씨 탓에 역대급 사람없는 에버랜드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아마 평일보다 입장객 수가 더 적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봐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바람으로 인해 인기 어트랙션 'T-EXPRESS 티 익스프레스'가 운행하지 않았어요.

 

* 입장권 할인받아 사는 법

입장권 할인 받는 방법은 카드사 할인, 각종 제휴 할인 등이 있는데요.

제가 알아봤을 때에는 카드사 할인보다 위*프, 쿠* 등 쿠폰판매처에서 사는 것이 저렴했어요. (최근 1~2주)

저는 위*프에서 [Q패스 1종 + 자유이용권]을 구입했어요. 1인 32,900원에 구입했어요.

Q패스는 지정한 어트랙션에 한해서 대기 줄 없이 입장할 수 있는 프리패스 이용권이에요.

저는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인 '로스트밸리' Q패스를 지정했어요.

덕분에 한가한 주말이었지만 10~20분의 대기시간도 절약하고 체력도 절약할 수 있었어요.

유아동반 가족이시면 Q패스 구입하셔서 체력을 아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 에버랜드 입장 당일 내부 사진

입구 사진

저는 다소 늦게 도착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한가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성수기엔 입구 쪽도 사진찍는 사람들로 가득한거 아시죠? ㅎㅎ

 

입구 사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탓에 우비를 준비해가지 않은 저는 우비 구입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우산을 들고다니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ㅠ_ㅠ 예상하셨겠지만 에버랜드 내부에서 우비를 사시면 가격이 사악해요.

그나마 싸게 사는 팁을 드리자면 기념품샵에서 '판쵸 우의'를 구입하세요. 일반 성인 우의는 1개당 15,000원인데 '판쵸 우의'는 7,000원이에요! 그리고 얇지 않아서 여러번 재활용 가능하더라구요. '판쵸 우의'는 망토식으로 입는 우의에요.

준비를 미리 못하신 분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시라고 드리는 팁이에요. :-)

 

판쵸 우의(7,000원) 뒷모습

* 에버랜드 비오는 주말 놀이기구 대기시간

 

어트랙션 놀이기구 대기시간

입장객이 별로 없어서 낮 12시인데도 제일 긴 대기시간이 20분 인거 보이시죠?

로스트밸리와 아마존이 100분일때도 있다고 들었는데 너무 널널했어요. 뛸 필요가 없었네요.

대기 시간 정보는 에버랜드 어플 설치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대기시간이 실시간으로제공되서 유용해요. 어트랙션 정보 뿐만 아니라 지도, 식당 위치도 제공된답니다.

 

사파리월드 내부 입장하는 길

사파리월드 입구

*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사진 / 명당자리?

이제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내부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릴게요.

사파리월드는 육식동물,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얕은 강 하나 사이를 두고 거주하는데 사자들이 아이쇼핑하는 거라고 ㅎㅎㅎ 하셨어요. 

차 타서 앉는 위치는 어디 앉으셔도 상관 없는 것 같았어요.

오른쪽이 더 잘보인다는 후기를 보고 오른쪽에 앉아봤었는데 양 쪽에 균등하게 동물들이 있어서 큰 차이를 못 느꼈어요.

명당 자리는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그때그때 달라요~

기린 먹이 주기도 오른쪽 한 번 , 왼쪽 한 번 했었어요 ㅎㅎ

* 레니찬스 이용법, 에버랜드 꿀팁

- 레니찬스란?

  30분 마다 생성되는 EP를 모아서 Q패스를 응모할 수 있고 당첨되면 Q패스 이용권을 얻는 시스템이에요.

에버랜드 어플에 자유이용권을 QR코드 스캔 후 등록하시면 30분 마다 자동으로 EP(에버파워)가 하나씩 충전 되요.

에버파워를 모아서 원하는 어트랙션의 정해진 시간대에 탑승이 가능한 Q패스를 응모할 수 있어요.

간혹 운이 나쁘면 추첨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제 경험 상 거의 다 성공하는 것 같아요.

한 핸드폰에 여러명의 자유이용권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일괄 당첨을 위해서라도 한 핸드폰에 일행분들 것을 다 등록하고 레니찬스를 추첨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 일행 중 일부만 당첨되면 슬프잖아요 ㅠ_ㅠ

이제 아래의 캡쳐한 사진들을 보면서 레니찬스 이용법을 설명해드릴게요.

 

레니찬스 이용법

첫번째 화면의 [레니찬스 이용하기]를 누르시면 두번째 화면으로 넘어가요.

놀이기구 옆 EP 숫자들이 보이시죠? 티익스프레스를 이용하려면 5EP가 필요해요.

30분당 1개의 EP가 생성되므로 티익스프레스를 타고 싶으신 분들은 최초 이용권 등록 후 2시간 30분 뒤에 레니찬스 추첨을 하실 수 있어요. 저는 썬더폴스를 추첨해보았는데요. 짠! 저렇게 당첨이 된답니다. 당첨이 되시면 정해진 시간에 핸드폰을 들고 어트랙션 탑승 위치로 가시면 되요.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탑승 할 수있답니다. :-) 

 

* 에버랜드 추천 공연 - 주토피아 "슈퍼버드를 찾아서"

에버랜드에서는 시간 별 다양한 공연들을 해요.

저는 그중에서도 새를 관람할 수 있는 "슈퍼버드를 찾아서"라는 공연을 추천드려요.

공연 위치는 주토피아 내 애니멀원더 스테이지에요~

공연시간은 13:30/14:30/15:30/16:30/17:30 하루 총 5회 입니다. 공연 소요시간은 대략 20~30분 정도에요.

저는 사실 이 공연 관람이 두번째에요. 첫번째 관람에도 좋은 기억이 있어 한번 더 관람했어요. 똑똑한 새들과 함께하는 공연이고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포인트가 있어요. 손들고 참여하시면 공연 끝나고 같이 사진찍는 기회도 주어지기때문에 재미도 얻고 사진도 얻고 1석 2조 랍니다! 새들이 사람처럼 말도하고 멋진 비행도 보여주는 매력이 있어요. 알록달록 무늬도 예쁜 앵무새를 보고 저도 집에서 한 마리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살포시 했답니다..ㅎㅎ 

판다월드와 가까워서 판다 보러가실 때 시간 맞춰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해요.

 

* 에버랜드 기념품샵

에버랜드 내 기념품 샵은 사파리월드 앞에 있는 곳이랑 주토피아 내 기념품샵이 제일 기념품 종류는 많았어요.

저는 방문하는 곳마다 기념품을 모으는 취미가 있어요. 이번 에버랜드 방문 때는 커플 랫서팬더 인형을 구입했어요.

랫서팬더 인형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_< 집에 왔더니 저희 집 강아지 또롱이가 탐내네요 ㅎㅎ

구입한 랫서팬더 커플 인형

기념품 샵 내 인형들

너무 귀여워서 정말 다 데려오고 싶었어요 .

놀이기구 후기도 쓸 것이 많은데 사진이 아직 정리가 덜 되서 에버랜드 편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제 포스팅을 보시고 에버랜드에 다녀오시는 분들도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