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해외 여행

[발리 아메드 여행] "더 그리야 풀빌라" 오션뷰룸 컨디션, 조식, 디너, 앞바다 후기

오늘은 발리 아메드 자유여행 숙소 후기를 써볼게요. *_* 

숙소 앞 도로에서 예뻐서 한 컷

발리의 '아메드'라는 지역에 위치한 "더 그리야 풀빌라" 오션뷰 풀빌라에요.

아메드는 발리에서도 수중환경이 좋기로 유명해서 다이빙포인트가 많아요.

도시를 떠나 휴양이 필요하다면 아메드 추천드려요 >_< 풀빌라에서 온전히 쉴 수 있어요.

* "더 그리야 풀빌라" 오션뷰 빌라 사진, 룸 시설

다른 곳 관광 후 체크인했더니 벌써 깜깜한 밤이었어요.

어두운 밤이었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우와~~~ 했어요.

더 그리야 풀빌라는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해있어서 더욱 전망이 좋아요. 

절벽위에 위치한 개인 수영장, 탁트인 전망, 럭셔리한 룸 컨디션까지 맘에 쏙 들었어요.

다음날 아침 행복한 새소리에 눈을 떴어요.

침대에서 누워서 바라본 전경이에요 ㅠ_ㅠ 수영장과 바다 수평선..고요함.

이곳이 바로 휴양지의 끝판왕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워만 있어도 힐링되었어요. 기분좋은 평화로움이었답니다.

이렇게 거실 문을 오픈하고 바로 수영장으로 퐁당도 가능해요!~

스미냑에서 구입한 폼폼이 가방과 모자 정품이에요! 동글동글 넘 귀엽죠 ㅎㅎ

폼폼이가방은 스미냑에서 정품을 구입하실 수 있어요.

궁금하신분 들은 댓글주시면 가게명 알려드릴게요~

개인 풀 수질도 깨끗했어요. 물 속에 벌레가 안보여서 마음껏 편하게 놀았어요.

큰 튜브 써도 제지하는 사람 없어서 넘 재밌게 놀았어요.

호텔은 대형 성인튜브 제지하는 곳이 많아 눈치 보였거든요 ㅎㅎ 

방에서 보이는 오션뷰 *_* 오션뷰 풀빌라라서 바다가 참 잘보여요.

가끔 이 수영장에 참새들이 놀러와서 물먹고 가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

바로 위 사진에도 참새 가족들이 놀러왔어요. 왼쪽 하단에 제가  표시해놓았어요 .

사람 없을때만 놀러와서 놀다가 재빠르게 도망가서 가까이 사진은 못 찍었어요.

빌라 정문에서 들어가면 왼쪽이 주방, 오른쪽이 룸+욕실인데요.

주방에선 가끔 도마뱀을 목격했어요 ㅋㅋ 크기는 작지만 엄청 빨라요.

발리 자체에 도마뱀이 많다고 투어 기사님이 알려주셨어요.

방콕에서 보았던 큰 악어같이 생긴 도마뱀은 아니고 손가락 하나 보다 조금 길어요.

세 마리 보이시죠? ㅎㅎ 저도 처음엔 도마뱀 무서웠지만 점점 귀여웠어요.

모기나 각종 벌레들을 잡아먹어서 인간에게 유익한 동물이라고해서 관찰깊게 보게 되었어요.

밝을 땐 잘 안보이고 어두울 때 인기척이 안 느껴질때 활동하나봐요. 흥미로운 경험이에요 :-)

* 더 그리야 풀빌라 레스토랑 디너 후기

언덕 위, 절벽에 위치한 숙소여서 저 멀리 산과 바다가 잘 보여요 :-) 캬

여기 자체 레스토랑 정말 맛집이에요. 

아메드는 우붓, 스미냑 처럼 관광지로 특화된 도시가 아니다보니 마을 자체에 식당이 많지 않아요.

블로그 검색만 해봐도 후기가 별로 없어서 저는 도전하느니 숙소 내 레스토랑을 택했어요.

기대 없이 갔는데 너무 음식이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숙소 2박하는동안 점심 저녁 다 숙소에서 먹었어요.

알고보니 셰프님이 유럽계 외국인이셨어요.

어쩐지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 이태리 요리가 다 성공적이었어요! 디저트도 최고!

이 레스토랑에서 하늘 보면 별이 쏟아질 것처럼 많아요. 공기도 맑구요.

카메라는 화질이 좋지 않아 사진엔 담지 못했는데 제 인생별이었어요.

저녁쯤 되면 예쁜 조명이 반짝반짝해요 ♥ 예쁜 노을은 덤~

그리고 제가 방문했을땐 토요일엔 무료 발리 전통 공연이 있었어요.

하루는 재즈 라이브 공연을 봤고 하루는 발리 공연보면서 식사했어요.

호텔 자체 내 프로그램이 좋아서 따로 레스토랑 맛집을 찾아가지 않아도 되서 편했어요.

* 더 그리야 풀빌라 레스토랑 조식 후기

제가 먹고싶은 메뉴 선택하면 룸까지 배달, 세팅해줘요.

디너가 훌륭한데 조식이라고 맛이 없을리가 있겠어요? ㅠㅠ 역시나 짱맛이었어요.

여긴 정말 디저트류가 엄청 훌륭해요. 다른 음식도 맛있지만요. >_< 디저트 매니아!

* 더 그리야 풀빌라 앞바다

조금 더 앞으로 가면 파라솔도 있고 벤치도있어요.

거기서 누워서 책 봐도 되고 음료 한잔 하면서 아메드에 취해보실 수 있어요.

풀빌라 바로 앞바다에서는 스노쿨링이 조금 힘들고 숙소에 얘기하면 스노쿨링이 가능한 지역으로 데려다줘요.

거기서 현지 흥정해서 스노쿨링하시면 아메드의 바다를 체험하실 수 있어요.

현지 흥정하면 1인에 3만원 안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ㅎㅎ. 1대 1로 데리고 다녀줘서 수영 못하는 저에겐 좋았어요.

한국 바다들은 다 하얀 모래인데 아메드 그리야 풀빌라의 앞바다는 흑사라서 신기했어요.

모레가 엄청 고와요.

* 발리 아메드 자유여행 총평

  • 도시를 떠나 제대로 휴양하고 싶다면 추천! 
  • 아메드로 올 때 개인 기사포함 렌트카 예약을 통해 오는 방법을 추천.
  • 발리 도심에서 아메드로 오는 길에 띠르따강가 '물의 궁전'이 있으니 관광 후 체크인하는 것을 추천!
  • 물의 궁전은 아름다워 가볼만 하지만 도심에서 일부러 오기엔 거리가 멀어서 기회가 될 때 방문해보세요.
  • 발리에 오래 머무르실 분들은 2박 정도 투자하면 관광에 특화된 도시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음.
  • 하지만 아직 개발이 덜 되어 쇼핑몰, 카페 등의 시설은 많이 부족함.
  • 관광, 바쁜 일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음.

결론 : 발리 또 가고 싶다!! 발리는 행복입니다.♥ 내년에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제 포스팅 정보가 유용했다면 하트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_<